축구종합센터 후보지, 김포‧여주‧이천‧용인시 포함…전국 12개 지자체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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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종합센터 후보지, 김포‧여주‧이천‧용인시 포함…전국 12개 지자체로 압축
  • 한연수 기자  jsh5491@joongang.tv
  • 승인 2019.02.28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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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한연수 기자 |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 이어 새롭게 건립될 예정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후보지가 12개 지자체로 압축됐다. 경기권에서는 김포, 여주, 이천, 용인 등 4개 시가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총 12개 지자체를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선정된 12개 지자체는 경기권에 김포시‧여주시‧이천시‧용인시를 포함해 경북 경주시‧상주시‧예천군, 전북 군산시‧장수군, 충남 천안시, 세종특별자치시, 울산광역시이다. 축구종합센터 선정위원회는 각 지자체가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유치를 위한 제안 내용 ▲재정자립도 ▲교통 및 의료 인프라 ▲기온 및 강수량 등 기후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후보지를 선정했다.

새로 들어서는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지어지고, 관중 1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 구장(12면), 풋살구장(4면), 다목적체육관, 축구과학센터,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의 훈련시설이 들어선다. 또, 선수 300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숙소, 식당, 휴게실과 직원 200여 명이 상근 할 수 있는 사무동도 갖춘다. 대한축구협회는 2001년 건립된 파주 NFC가 각급 대표팀 훈련뿐 아니라 지도자와 심판 교육 장소로 빈번히 이용되면서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제2의 NFC 건립을 준비해왔다.

1차 서류심사를 끝낸 선정위원회는 늦어도 4월까지 프레젠테이션과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2의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 건립을 위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신청에 총 24개 지자체가 제안서를 제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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