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시 관내 “노인들의 일자리 마련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올 한해 동안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에 올인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통해 141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왔으며,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에 앞장서는 등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데 최선을 다 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노인들의 일자리 마련과 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38억9600만원의 예산이 들여 지난해 보다 모집인원을 275명 더 늘려나가는 등 많은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 거리환경개선지킴이 사업단 등 총 18개 분야 1121명 ▲사회서비스형 행복동선생님 사업단 1개 분야 70명 ▲시장형 포천맛김 사업단 1개 분야 123명 ▲인력파견형 으랏차차 사업단 1개 분야 100명 등 총 4개 유형의 일자리가 제공하게 된다. 특히 공익활동형 일자리는 만65세 이상 기초 연금 대상자로서 노노케어, 취약계층봉사, 경륜전수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관내 보육시설에서 보육교사 보조 활동 등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기존의 공익활동형 일자리에 비해 근무활동일과 활동비가 2배 이상 수준으로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 질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참여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라면 가능하도록 했다.
시장형 일자리는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업장에서 식품제조 및 판매 사업 등의 활동을 하며, 수익성에 따라 보수를 더 받을 수 있는 일자리 형태다. 인력파견형 일자리는 어르신들에게 취업알선을 지원하는 업무로 만 60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려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