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킨텍스,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 벌써 열기 ‘후끈’… 참가접수 조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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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킨텍스,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 벌써 열기 ‘후끈’… 참가접수 조기 마감
  • 한연수 기자  jsh5491@joongang.tv
  • 승인 2019.03.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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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서 4월 4~6일 진행목표보다 2배 많은 80부스 유치

| 중앙신문=한연수 기자 | 대한민국 국가대표급 뷰티 전문 전시회 ‘K-뷰티엑스포’가 아세안 한류 중심국 인도네시아 시장으로의 첫 진출을 위한 채비를 끝냈다. 경기도와 킨텍스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JC)에서 열릴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의 참가부스 모집을 성황리에 완료하고, 본격적인 개최준비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억6천만 명의 세계 4위 인구대국이자 8천만 명의 화장품 소비인구를 보유한 아세안 최대 뷰티 잠재시장이다. 최근에는 경제성장으로 화장품 사용인구가 급증, 한류열기까지 더해져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도 최근 3년(2016~2018년)간 매년 68% 성장했다.

이 같은 현지의 K-뷰티 인기를 반영하듯 이번 전시회에 대한 참가기업의 관심도 뜨거운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에는 30개사 40부스 유치를 목표로 했으나, 최종적으로 이보다 약 두 배 가량 많은 62개사 80부스가 접수, 예정 마감기간보다 1달 정도 앞당겨 조기 완료하는 기염을 토했기 때문이다. 특히 같은 곳에서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현지 대표 B2B 뷰티박람회 ‘INDO BEAUTY EXPO 2019’와 동시에 개최돼 참관객 모객 극대화 등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전시회 기간 동안 도 소재 뷰티기업에게 부스참가비, 통역비, 운송비 등을 지원하며, 판로개척 성과 극대화를 위해 수출상담회 개최, 바이어와의 1:1미팅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최근 중산층 증가로 여성 소비자의 뷰티제품 구매력이 상승하고 뷰티 시장 매출 규모는 매년 평균 13% 성장하는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세안으로의 한국 화장품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9 K-뷰티엑스포’는 4월 인도네시아에 이어 5월 중국 상하이, 7월 태국 방콕, 8월 중국 홍콩, 대만 타이베이, 9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연이어 개최되며, 이를 통해 우수한 경기도 뷰티 제품들의 해외 판로를 지속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kbeautyexpo.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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