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연제창 의원, 시민 위한 조례 연구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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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연제창 의원, 시민 위한 조례 연구에 박차
  • 포천=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19.04.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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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창 의원

|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제5대 포천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활발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제창(민주) 의원은 “집행부와의 소통을 통한 협력과 확실한 견제를 통해 시민들 삶의 질 향상과 시 발전을 위한 조례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연구해 나가겠다”고 2일 밝혔다.

연 의원은 이날 포천은 현재 가장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전철 7호선 유치로 시민들은 꿈에 부풀어있지만, “좀 더 냉정한 관찰력으로 이를 이를 완성하기 위해선 실현 가능한 계획을 통해 추진해나가야 한다”며,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말했다.

그는 “시민들을 위한 공감과 신뢰는 소통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이들의 애환과 필요한 부분을 발굴·해결하는 과정에서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지난해 12월 시 조례연구회를 창립한 연 의원은 시민과 함께 이에 다른 연구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한부모 가정지원조례와 ▲다자녀 가정지원조례, ▲장례 용품지원조례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꾸준히 연구해 나가고 있다. 또한 가장 시급한 현안 문제로선 “15만 이하로 떨어지고 있는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선 “인위적인 인구 증가가 아닌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드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철 7호선 유치로 인구유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현재는 예상하고 있지만, "전철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다"며, "교육과 문화, 환경 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 집중에 노력을 위해 집행부와 건설적인 협력이 꼭 필요 할 것"이라며 강조하고 나섰다.

또 침체돼 있는 시 지역경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그는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상품권과 산업단지 등을 유치하여 경제 살리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개발사업과 관내 소비 촉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힌 연 의원은 "건설, 농업, 서비스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선 전철 7호선 사업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 개발 호재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시 관내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시설에 대해선 "영평로드리게스사격장과 승진사격장 내 사격훈련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며, "지난 수십여년 간, 받아 왔던 피해에 따른 보상이 현 정부와 어떻게 해결 해 나가야 할지 지자체 관계자들은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욱히 "내년 말, 무상임대 기간이 만료되는 6군단 사령부 시유지 반환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지난 70여 년간 도시발전에 저해요인이 되어 오던 군단사령부가 소유하고 있던 시유지에 대한 차후 개발 계획과 이용방안에 대한 검토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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