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4·27남북공동선언 1주년 토론회… 평화 실행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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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4·27남북공동선언 1주년 토론회… 평화 실행방안 논의
  • 박승욱 기자  psw1798@hanmail.net
  • 승인 2019.04.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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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박승욱 기자 | 인천시의회는 4.27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맞이해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와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25일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4.27남북공동선언 실행과 인천이 가야할 길’을 주제로 논의됐다.

인천시의회는 4.27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맞이해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와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2019.04.25 /인천시의회 제공

이번 토론회는 4.27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남북관계 발전을 촉구하고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며, 민관이 협력하는 인천시 차원의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 박제훈 원장이 좌장을 맡고 인천연구원의 김수한 연구위원이 발제를 했다.

발제 이후 토론자로 나선 이용헌 인천시 남북교류협력담당관은 서해평화협력도시 선도를 위한 2019 인천시 남북교류 추진계획, 김락기 인천문화재단 역사문화센터장은 남북역사문화교류사업의 현황과 과제, 조현근 서해5도평화수역운동본부 정책위원장은 서해평화수역 실행을 위한 인천시의 역할, 장수경 우리겨레하나되기인천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평화도시인천과 남북교류협력의 관계, 방향, 또한, 손민호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은 4.27 남북공동선언 1주년 이후 성과와 인천시가 나아갈 방향을 각각 제시했다.

특히, 안병배 인천시의회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느덧 4.27남북공동선언을 한 지 1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가야할 길은 멀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오늘 토론회는 시민단체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코 멈출 수 없는 한반도 평화와 민족 화해로 가는 길 위에서 인천시의 역할과 실행방안에 대해 고민한 자리가 됐으며, 이러한 관심과 노력이 한반도의 평화를 앞당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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