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 “청년정책 개발·시민과의 소통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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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 “청년정책 개발·시민과의 소통 최우선”
  • 포천=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19.05.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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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인구 대도시 유출 심각…청년농업인들의 지원 필요

|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포천시의회 손세화(민주당)의원은 “시 지역내 젊은층들이 서울 같이 큰 도시로 많이 빠져나가고 있으나, 실제 거주 어르신들(2만6000여 명, 포천시 총 인구 중 17%)보다 청년 인구(3만5000여 명, 포천시 총인구 대비 23%)가 더 많다”며, “어르신들이 하기 힘든 일은 청년이 하고, 청년들은 어르신들의 지혜를 배워가는 포천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이 앞으로의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포천시의회 제공

따라서 고령화 되어가는 현 시점에서 시 관내 농업인구로 인해 청년 농민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힌 손 의원은 “농산물 판매 판로 개척을 위해 청년들이 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이들의 활동 범위를 넓혀 지원하는 등 어르신과 청년이 협업하는 시를 만들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손 의원은 평소 의정활동 공개를 통해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데 주력한 가운데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시민들과 신뢰를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1인 가구 어르신들이 많으며, 이로 인한 노인자살률 또한 전국 5위에 가까운 시 현실을 볼 때, 홀로 사는 노인들의 고독사 예방 조례와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 발의 등 복지사각지대와 실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귀농·귀촌을 유도하여 시 관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청년들이 하고자 하는 일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손 의원은 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사업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 대책 일환으로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 활성화로 시민 모두가 잘사는 상생의 도시를 꼽았다.

이를 위해 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읍동 소재 도시재생사업 공모는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내용 보강, ▲영북면 지역이 옛 활기를 되찾으며, ▲천혜의 관광지원이 풍부한 이동면은 외부 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마을의 자생적인 축제나 생활 SOC 등을 다양하게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14개 읍면동 모두가 잘사는 도시건설에 힘을 보태어 시 전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소신 있게 집행부와 상생 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와 더불어 손 의원은 최근 시 인구감소에 대한 대책으로 정주환경개선을 꼽았다. 그는 이에 대한 세부 대책으로서 ▲획기적인 교통망 구축, ▲각종 불필요한 규제 폐지, ▲주택보급개선을 통한 주거생활 혁신 등을 제시했다.

이러한 세부대책이 수립되기 위해선 “전철 7호선 유치에 만족하지 않고, 이를 조기 착공 및 개통하고, 배차간격을 줄이는 노력과 남양주시 진접읍을 연결하는 전철 4호선을 내촌면 유치, GTX-C 노선을 통해 광역 역세권을 만드는 것까지 검토하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43번 국도 확·포장이 장기간 완료되지 않아 많은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데 따른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시가 협력을 통해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 해야 되며, 접경지라는 이유 하나로 불필요한 규제사항이 많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시 차원에서 중앙정부에 건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내 해결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택보급개선을 통해 주거생활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교통망 구축과 더불어 주택보급사업 등을 마련함으로써 젊은 세대가 유입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필요한 부분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 의원은 “시의 변화는 현재 진행형이라고 밝힌 가운데 다가올 10년과 미래는 Fortune(재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포천은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와 이를 위해 정부측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나갈 계획”이라며, “끝까지 시의원들을 믿어줄 것”을 당부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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