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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 던지고 빠지고…빨간토마토 매력에 흠뻑

기사승인 2019.06.09  18: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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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3~16일, 제17회 광주시 퇴촌토마토 축제 개최

수도권 시민의 상수원인 팔당호반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고장 광주시 퇴촌면! 지리적으로도 서울과 가까운 청정지역 광주시 퇴촌면의 대표 특산물인 ‘퇴촌 토마토’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제17회 퇴촌 토마토축제는 ‘퇴촌이 싱글벙글, 토마토가 방울방울’ 이라는 주제로 13~16일까지 4일간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6회 퇴촌 토마토축제 모습. /광주시 제공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퇴촌 토마토축제’는 ‘퇴촌이 싱글벙글, 토마토가 방울방울’ 이라는 주제로 13~16일까지 4일간 퇴촌면 공설운동장(퇴촌면 광동리 530번지)에서 펼쳐진다.
퇴촌토마토축제는 관광객과 주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특산품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토마토 풀장, 토마토 터널 등 매년 독특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시민의 아이디어로 정한 축제 주제
퇴촌 토마토축제는 축제 주제 공모로 시작했다. 당선작은 ‘퇴촌이 싱글벙글, 토마토가 방울방울’이다. 시민 주제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번 당선작은 개막식에서 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작은 ‘입 안 가득 토마토 행복가득 퇴촌’이다. 우수작은 ‘영양뿜뿜 토마토 매력뿜뿜 퇴촌♡’, ‘톡, 터지는 토마토 복, 터지는 퇴촌’이 선정됐다. 시는 수상자에게 퇴촌 토마토와 소정의 상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축제에서 토마토 높이 쌓기를 하고 있는 관광객. /광주시 제공

# 끊임없이 열리는 다채롭고 흥겨운 공연
퇴촌 토마토축제 기간 중에는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공연행사가 매일 열린다. 축제 첫날 13일 개막일에는 오프닝 공연으로 광주시 여성합창단과 광주시시립광지원농악단이 축제 시작을 알린다. 저녁에는 ‘허참의 쇼쇼쇼’가 진행되며 가수 설운도, 구자명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축제 2일째에는 ‘토마토 열린콘서트’로 진행된다. 가수 강진, 이선우, 유미 등이 나와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주민참여형 노래경연 프로그램인 ‘청춘노래자랑’에는 광주시의 숨은 노래 실력자들이 무대에 올라 가창력을 뽐낼 예정이다. 초대가수로 태진아, 유지나, 성은 등이 출연해 관람객의 흥을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폐막식에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이 길놀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가수 박정식, 김경태, 춘호 등이 폐막 축하공연을 하며 화려한 무대의 마지막을 알린다.
이외에도 각종 공연이 축제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버스킹 공연, 남창동 줄광대공연, 마술 공연, 주민자치센터 우수 동아리 공연 등 축제 기간 내내 관람객을 찾아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축제의 백미, 토마토 풀장
‘퇴촌 토마토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체험행사는 ‘토마토풀장’이다. 토마토 풀장은 토마토가 가득한 풀장에서 토마토를 으깨며 즐기는 오감만족 체험이다. 축제장에는 토마토 풀장 2개소와 토마토 슬라이드가 운영된다. 토마토 풀장은 축제장 내 티켓부스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샤워실과 탈의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입장권 한 장당 토마토 모종을 한 개씩 무료로 나눠준다.
토마토풀장에서는 ‘황금토마토를 찾아라’ 이벤트가 열린다. 참가자들이 토마토가 가득한 풀장에 일제히 들어가 토마토 속에 감춰진 보물지를 찾아내는 보물찾기 형식의 게임이다. 보물지를 찾아내면 금 반돈과 광주시의 특산품인 산양산삼으로 바꿔준다. ‘황금토마토를 찾아라’ 이벤트는 지난해 인기를 반영해 2일차인 14일부터 16일까지 매일 2회씩 총 6회로 확대했으며 아이와 어른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토마토 닮은 상큼한 특별행사
퇴촌면새마을부녀회 및 군부대가 ‘1000인의 스파게티’에 도전한다.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 1000명에게 대량으로 만든 토마토 스파게티를 나눌 예정이다. 스파게티에는 퇴촌 토마토를 소스에 넣어 풍성한 맛을 선사할 것이다.
특별행사로 ‘토마토 베이비 선발대회’도 열린다. ‘토마토베이비 선발대회’는 토마토를 연상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착용한 7세 이하 어린이가 참가하며 어린이패션쇼 형태로 진행된다. ‘토마토 베이비 선발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주무대에 올라와 자신의 패션과 귀여움을 뽐낼 수 있다.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수상한 어린이 5명에게 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이스토마토 구출작전,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 몸무게를 맞춰라, 토마토로 말해요 등 축제 방문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지난해 열린 축제에서 관광객들이 토마토를 맛보고 있다. /광주시 제공

#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퇴촌 토마토
퇴촌 토마토 재배환경을 그대로 가져온 상설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상설 전시관은 토마토 품종별 전시관, 토마토 터널이 조성돼 시민들이 다양한 토마토 품종을 직접 보면서 토마토에 대한 정보를 얻고 각 품종의 특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토마토&화훼 전시관을 열어 토마토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정원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제관에는 ‘피크닉가자, 토마토 랜드로!’라는 콘셉트 아래 퇴촌 토마토축제에 대한 설명을 스토리텔링형식으로 전시한다. 역대 토마토축제 연혁과 축제를 만드는 사람들의 인터뷰, 연대 포스터 및 사생대회 작품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퇴촌 토마토 재배단지에서 바로 수확한 토마토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퇴촌 농민이 바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직거래장이며 토마토 외에도 광주시 농산물을 공동 판매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친환경 토마토를 가장 신선한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축제 참관객을 위해 중앙잔디존에는 인조잔디 및 파라솔, 블록 등을 이용해 축제 분위기에 어울리는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퇴촌 토마토 축제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충분히 즐기다 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현재 오시는 길이 불편하지 않도록 축제장 주변을 정비하고 있으며 축제기간 내에도 먹거리 안전팀이 식품 위생을 위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은기 기자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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