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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체육회 3억 7000만 원 횡령사건, 직원들 방조 의혹 제기

기사승인 2019.06.19  16: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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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장서 송상국 의원 조목조목 따져 물어...체육회, 구속된 직원의 단독 소행 주장

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19일 포천시체육회 특정인이 3억 7000만 원을 횡령한 사건과 관련해 동료 직원들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날 행감에 나선 송상국(한국당) 시의원은 ‘체육회 감사에서 체육회 J모 사무국장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최근 퇴직한 2명의 직원이 관리했던 사업용 통장에서 구속된 A씨가 수십여 차례에 거쳐 출금 하는 등 횡령을 일삼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19일, 송상국 의원은 포천시체육회 특정인이 3억 7000만 원을 횡령한 사건과 관련해 잘못된 사항을 조목조목 따지며, 동료 직원들과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2019.06.19 (사진=김성운 기자)

송 의원은 또 “시 체육회 전(퇴직) 직원에 대한 수사의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의 이 같은 주장은 “체육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사업용 통장과 도장을 직원 각자가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구속된 A씨가 지속적으로 횡령할 수 있었던 것은, 유착 내지 또는 방조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시 체육회 복무규정과 상근 부회장의 선출 문서에도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나선 송 의원은 “상근 부회장 임명 문서에서 제출자 이름과 문서번호조차 없었다”며, 시의회 행감 제출서류를 즉흥적으로 만든 게 아니냐고 질타했다.

그는 특히 “체육회 규정에도 없는 상근 부회장을 임명했다”며, “상근 부회장은 체육회 업무 분장표에 업무도 없는데, 월급만 나갔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또 “경찰수사로 시민 혈세인 세금 3억 7000만 원을 횡령한 직원은 구속됐지만, 현재로선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더욱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행감에 출석한 시 체육회 J모 사무국장은 “이번 횡령사건은 구속된 직원의 단독 소행일 뿐, 방조한 동료 직원은 아무도 없다”는 항변과 더불어 “상근 부회장 임명에 대해 금년도 체육회 규정 개정에 따른 상근 부회장을 둘 수 있다”는 “명시규정을 따랐을 뿐 절차상 하자는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 체육회 보조금 횡령사건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 일환으로 통장에서 보조금을 인출될 경우, 관리감독에 있는 모든 책임자들에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가 자동 전송되도록 개선해 보조금 횡령사건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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