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과천=권광수 기자 | 한국마사회가 지난 21일부터 말산업 위탁연구과제 용역 입찰 제안서를 접수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 말산업연구소는 올해 총 11개의 연구 과제를 추진할 예정으로, 이 중 3개 분야에 대해 연구할 국내 말산업 전문가를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한다.
3건의 위탁연구과제는 해외 말산업 현황 조사, 국내 힐링승마 중장기 발전 방안 연구, 어린말(승용마) 위탁조련 프로그램 매뉴얼 제작 연구다. 제안서 접수는 다음달 3일 오후 4시까지이며, 우편접수 및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연구소 운영을 통해 말산업 관련 정책 기술연구 및 국가통계인 말산업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말산업육성법 제9조(말산업육성전담기관)에 따른 것으로, 국내 말산업 발전 방향을 도출하고 말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용화 연구를 추진한다.
또 해외 말산업 선진국의 통계조사를 통해 정책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 해외 선진 시스템을 도입, 국내 말산업 개선 방안 및 말산업 육성 정책 기초 자료를 마련한다.
이번 위탁연구과제 용역 입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 및 마사회 전자입찰사이트, 호스피아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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