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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기갑여단 전격 간부봉사단, 내고장 사랑나눔 실천 화제

기사승인 2019.07.11  1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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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영북면의 ‘내고장 사랑나눔 실천’으로 진정한 ‘간성지재’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군(軍) 간부 봉사모임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역내 깨끗한 환경조성에 앞장 온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1기갑여단의 김창수(준장) 여단장을 비롯한 ‘전격 간부봉사단원’들이다.

육군 1기갑여단의 전격 간부봉사단원들이 포천시 영북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포천시 제공

이들 ‘전격 간부봉사단원’은 그 이름처럼 군 현역 간부로만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이 ‘봉사’를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으며 헌신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김창수 여단장(준장·3사·23기)은 “공직자로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힌 그는 “부대내 군 간부들과 여가 시간을 할애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모아 지역내 봉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부터 처음으로 시작된 전격 간부봉사단원들은 이제 1년 조금 넘은 신생 봉사단체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어느 봉사단체보다 군인정신으로 똘똘 뭉쳐 온 확실한 사명감을 통해 활동 범위나 규모, 회원들의 열정만큼은 모자람이 전혀없다.

이들 봉사단은 지난 1년 간 영북면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주택시설 보수는 물론, 복지시설 봉사, 주변 환경정화, 농촌 일손 돕기 등 매우 다양한 봉사활동 기록만도 1365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것만 무려 5011시간에 이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은 포천시 가을철 대표 축제인 ‘억새꽃축제’개최를 앞두고 갑작스런 폭우로 한탄강 주상절리 둘레길 2Km가량의 구간이 유실되었던 것을 ‘전격 간부봉사단’이 안전하게 정비해 억새꽃축제를 찾아온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주상절리길을 산책하며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협곡을 즐길 수 있었다.

전격 간부봉사단원들의 자원봉사는 보통 매주 토요일에 이뤄진다. 포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나 주변 읍면동사무소로부터 봉사요청이 들어오면 SNS로 공지가 올라오고 회원들의 참가 여부가 공유된다.

수직적 성격이 특징인 군 조직이지만 이들의 봉사활동은 전적으로 자율 참여로 이뤄지며, 평균 한 번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10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할 때와, 또 바쁜 일정 때문에 인원이 적은 경우는 3명, 많은 경우에는 200명이 훌쩍 넘는 회원이 참가할 때도 있다.

봉사활동 불참에 따른 업무상 불이익이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일은 당연히 없다고 밝힌 전경 간부봉사단의 한 관계자는 봉사에 참가를 했다고 해서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는 일도 없다고 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날이갈수록 봉사단 회원 수는 창단 시 187명이었던 것이 현재 375명으로서 1년 사이 두 배나 늘어나면서 자발적인 내 고장 사랑나눔의 가치와 필요성이 군 간부 사이에 깊은 공감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1기갑여단 김창수(준장)여단장은 “이러한 지역 봉사활동은 초급간부들의 인성함양과 더불어 애향심 고취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힌 가운데 포천지역을 더욱 잘 알게 되면서 은퇴 후에도 이곳에 자리 잡고자 하는 군간부들이 늘고 있다”며, “군·관의 공직자들 사이에 지역내 봉사활동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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