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설관리공단, 내달부터 광탄경매시장 공영주차장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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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설관리공단, 내달부터 광탄경매시장 공영주차장 ‘유료화’
  • 파주=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19.07.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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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광탄경매시장 공영주차장을 내달 1일부터 유료화 하기로 했다. /파주시 제공

| 중앙신문=파주=박남주 기자 |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광탄면 소재 광탄경매시장 공영주차장을 내달 1일부터 유료화 하기로 했다. 작년 10월 파주시로부터 수탁받아 그 동안 공단이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차원에서 시장 및 상가 방문자를 위해 무료로 운영해 왔으나 장기 고정주차로 실제 시장 및 상가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청과 공단은 시민의 의견을 검토한 후 주차난 해소 및 주민 편익 증진 도모를 위해 주차장을 유료화 하기로 하고, 지난달 28일 파주시 홈페이지에 유료화 운영에 따른 행정예고 공고를 게재해 왔다.

유료화 운영에 따른 주차장 이용요금은 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최초 30분 이내는 무료, 이후 초과 30분마다 500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특히 주변 상점 및 시장 방문에 따른 무료주차권 발급차량에 대해선 추가 30분 감면을 적용, 최대 1시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오후 8시 이후부터 익일 오전 9시 이전, 일요일과 공휴일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광탄 5일장이 열리는 날은 시민의 주차편의를 도모키 위해 무료로 개방하는 한편 오는 9월부턴 매주 토요일로 무료로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은 25일부터 31일까지 사전 시범운영으로 무인시스템 및 통신관련 시설물 점검, 재난안전 사고 대비를 위한 소방, 전기 등의 주요발생 민원을 파악하는 등 이용자 편의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혼선이 없도록 유료 전환 홍보 및 주차장 내 현수막, 공단 홈페이지 등에 게시키로 했다.

손혁재 이사장은 “광탄경매시장 공영주차장 유료화에 따라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주차 회전율을 높여 장기주차로 인한 주민과 재래시장, 상가 이용객들의 주차장 이용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후 도심주변 무료주차장에 대해 시민 의견 청취를 통한 유료화 추진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주=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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