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원진, 이재명 지사와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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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원진, 이재명 지사와 간담회 가져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19.09.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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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신임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안병용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장 등 신임 회장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종천 과천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안병용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장·의정부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광철 연천군수, 김상호 하남시장)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6일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협의회 신임 임원진과 이재명 도지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민선7기 2차 연도에 새로 구성된 협의회 임원진이 도지사를 예방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안병용 협의회장을 비롯하여 부회장단인 윤화섭 안산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김광철 연천군수와 사무처장인 최용덕 동두천시장, 감사인 김종천 과천시장, 대변인인 김상호 하남시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시·군 4급 사업소 설치기준 완화’, ‘해외(중국) 교류사업 계획’, ‘고교무상급식 분담 비율 조정’ 등 협의회 건의사항을 도지사에게 전달하고 환담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안병용 협의회장은 “오늘 간담회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원진이 새로 구성되고 처음 개최되는 뜻깊은 자리이며 이러한 소통의 자리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협력하여 도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협의회 임원진의 건의사항에 관하여 이재명 지사는 ‘시·군 4급 사업소 설치기준 완화’에 대해서는 30만이상 50만 시·군의 사업소 1개 증설은 실질적인 행정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즉각 개정을 약속했으며, ‘해외(중국) 교류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경기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여 시·군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방향으로 세일즈 외교를 폭넓게 추진하여 지방정부의 외교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교무상급식 분담 비율 조정’에 대해서는 2020년도부터는 시·군의 부담비율을 줄이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경기도와 31개 시·군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이재명 지사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계기로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경기도와 협의회가 뜻을 같이했으며, 경기도의 정책이 각 시·군에 펼쳐지는데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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