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소화장치함, 설치보단 홍보에 치중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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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소화장치함, 설치보단 홍보에 치중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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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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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남경 인천계양소방서 계산119안전센터 소방교

| 중앙신문=중앙신문 | 비상소화장치함이란 호스릴, 소방호스, 관창 등 화재시에 직접적으로 불을 끌 수 있는 장비 외에도 손전등, 햄머 등 화재를 진압 시에 최소한으로 필요한 장비들이 들어있으며, 화재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주민 누구든지 활용하여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설비를 말한다.

인천계양소방서 관내 2019년도 기준으로 12개의 비상소화장치함이 추가로 신설 되었으며 기존에 있던 비상소화장치함을 포함하면 총 33개의 비소함이 설치되어 있다.

비상소화장치함의 담당 직원들은 해당 비소함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용법 등을 주기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하지만 얼마 전 필자에게 새로 배정된 비상소화장치함의 주민교육을 실시 한 바가 있었는데, 주민들은 대체적으로 “비상소화장치함”이라는 것에 대하여 생소해 하였다.

지난달 화재로 소방서 추산 3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제일평화시장의 사례만 보아도 비상소화장치함 홍보의 필요성은 확연히 나타난다. 제일평화시장 인근에 설치된 지 20년이 넘은 비상소화시설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그 존재자체를 모르고 있었다.

비상소화장치함 설치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설치보다 중요한 것은 비소함을 사용하는 주체인 인근 주민에게 사용법등의 홍보가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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