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 갚을 수 있는 일꾼 될 터‘
한 알의 밀알’ 돼 더 좋은 파주 건설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박용호 자유한국당 파주시乙 예비후보는 ‘파주 경제 발전, 살기좋은 파주 만들기’란 캐치프레이즈 내걸고 오는 4월 실시될 제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3일 파주의 한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많이 부족하지만 파주시민들이 (저에게)보내준 사랑과 은혜를 갚을 수 있는 일꾼이 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파주갑 지역의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해 왔으나, 이번에 을(乙) 지역으로 옮겨 사실상 무리수를 둔 결심을 하게 됐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구를 갈아탄 배경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파주가 절박한 상황인데,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하나로 묶어 모든 일을 추진, ‘도농복합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특히 현재 을 지역 예비후보가 8명이나 되고, 타 후보자들 지역기반이 탄탄할 뿐 아니라, 경쟁력을 갖춘 후보자들인데 특별한 대책이 있느냐는 물음에 “모두가 역량 있고, 능력을 겸비한 인물들”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중앙부처를 잘 알고, 네트워크가 구축된 강점이 있다”며 “헛소리나 하는 정치꾼이 아닌, 실사구시(實事求是)를 기본으로 늘 낮은 자세로 ‘한 알의 밀알’이 돼 더 좋은 파주를 건설하는데 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작금의 파주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역사와 문화 환경이 변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을 시민과 만들어 내 결국 시민을 섬기는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서울대를 나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장관급), 서울창조경제개혁센터장, 한국코스닥 자문위원, LG종합기술원 책임연구원, 자유한국당 국가정상화특별위원회 위원(중앙당),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정책개발부 부본부장, 자유한국당 파주시갑 당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