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과 2020년에 이어 ‘3번째 기부’
염소···농촌지역 필수 생계 유지 소득원
장인·사위·배우자···아너소사이어티 가입
朴의원 “세상의 모든 아이들 행복 소망”
염소···농촌지역 필수 생계 유지 소득원
장인·사위·배우자···아너소사이어티 가입
朴의원 “세상의 모든 아이들 행복 소망”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시乙)은 구랍 29일 그 동안 꾸준히 모아 온 국회의원 세비를 탄자니아 염소 보내기 사업에 후원했다. 박 의원의 이번 후원은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3번째다.
국회 ‘한국-탄자니아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염소보내기 사업이 포함된 굿네이버스의 탄자니아 농촌지역 소득증대지원사업에 1억원을 후원했다. 탄자니아 농촌지역에서 염소는 필수 생계를 유지하는 주요 소득원 중 하나다. 박 의원은 2019년과 2020년에도 모았던 국회의원 세비를 베트남 꽝찌성과 탱화성에 오지 초등학교 교실 건축, 보건교육 지원을 위해 각각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박 의원은 “제 휴대폰 컬러링은 오랫동안 옥상달빛의 '염소 4만원'이란 노래인데, 아프리카에서 염소 덕분에 학교 간다는 가사가 계속 마음속에 남아 있었다”며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엔 박 의원의 장인인 장건하 회장에 이어 2021년엔 배우자도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후원해 ‘장인-사위-배우자’가 동시에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첫 사례자로 등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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