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평고속도로 재개 범대위’ 출정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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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고속도로 재개 범대위’ 출정식 가져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3.07.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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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재개 범군민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원장명우 이태영)는 10일 오전 10시 양평군청 앞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조기 정상화를 위한 발대식을 열고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전면 재추진을 촉구했다. (사진=장은기 기자)
양평군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재개 범군민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장명우·이태영)는 10일 오전 10시 양평군청 앞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조기 정상화를 위한 발대식을 열고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전면 재추진을 촉구했다. (사진=장은기 기자)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양평군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재개 범군민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장명우·이태영)10일 오전 10시 양평군청 앞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조기 정상화를 위한 발대식을 열고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전면 재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김선교 국민의힘 여주·양평 당협위원장, 윤순옥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장명우 범대위 공동위원장은 "지난 2008년부터 약 15년 동안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추진해 온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주민 열망·의지와 상관없이 정쟁의 혼란 속에서 국토부의 '사업추진 백지화'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접하게 됐다""너무 허탈하고 절망적인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양평군은 상수원보호구역 등으로 인한 수많은 중첩 제에 묶여있고 수도권과 강원도의 길목에 있어 늘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있다""그러기에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지역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의 사회기반 시설"이라고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민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은 나들목(IC) 설치뿐"이라며 "그런데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혜만 내세워 정쟁으로 몰고 갔고, 결국 백지화까지 가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가짜뉴스로 군민만 피해를 보게 됐다""더 이상 정쟁의 대상으로 몰아가지 말고 희생을 강요당해 온 양평군민만 생각해 달라"고 호소했다.

윤순옥 의장은 "오늘 출범하는 이 대회를 통해 양평 군민의 뜻인 강하IC를 포함한 서울 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재개될 때가지 정부와 특정 정당에 맞서 싸워 꼭 성취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어려운 난관을 우리 힘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서명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고 더 많은 힘을 함께 모아 반드시 서울 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태영 범대위 공동위원장은 "강하IC를 포함한 고속도로는 양평 군민의 염원이다. 12만 양평 군민의 숙원인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은 재개돼야 한다""군민이라면 여야를 떠나 양평을 위한 사업 재개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재개 범대위는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청사 등 고속도로 사업 재개 추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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