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평택지역의 노인전문 봉사단체인 (사)더나눔 봉사단장 이·취임식이 최근 평택시 비전동의 한 음식점에서 개최됐다.
이·취임식 행사에는 김종걸 이사장을 비롯해 최원용 경제자유구역청장, 고은자 평택남부노인복지관장, 정병구 후원회장과 단원 50여명이 참석해 이임하는 황선형 단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신임 임병금 단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또 신임 임병금 단장이 황선형 이임 단장에게 재임 기간 동안에 기여한 공로와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선형 이임 단장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해 아름다운 동행을 해주신 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단원으로서 나눔으로 하나 되는 평택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병금 신임 단장은 "봉사단체로서 우리들의 작은 실천이 더 큰 기적을 만드는 것"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단원 모두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취임사를 갈음했다.
김종걸 이사장도 "단원들의 봉사와 나눔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함께여서 항상 든든하고 고맙다"며 "순수하고 열정적인 마음으로 더 많은 자원봉사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봉사단의 임기는 2년으로 임원진은 부단장에 신상영, 이재학, 감사에 황선형, 총무에 김주희, 재무에는 이미륜씨가 선임됐다.
한편 더나눔봉사단은 오랜 기간 봉사 경험을 쌓은 자원봉사들로 구성돼 환경봉사를 비롯한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서비스, 매월 생신상 차려드리기, 효자·효녀·효부 등 효를 실천하는 가정을 선발, 시상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효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