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교통사고 내고 블랙박스 훼손, 조수석 옮겨타 거짓진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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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교통사고 내고 블랙박스 훼손, 조수석 옮겨타 거짓진술까지
  • 김종대 기자  news3871@naver.com
  • 승인 2024.02.0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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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통원버스와 시내버스가 충돌해 원아들과 인솔교사 등 4명이 다쳤다. (CG=중앙신문)
20대 남성이 안산 상록구의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해 주차된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CG=중앙신문)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20대 남성이 음주운전사고를 내고 블랙박스를 훼손한 뒤 경찰에 거짓진술한 사실이 들통 났다.

6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께 A(20대 남성)가 안산 상록구의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해 주차된 버스를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 직후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훼손하고 조수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무면허인 친구가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고 도망갔다"고 허위진술했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확인해 A씨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조수석으로 옮겨타는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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