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그리던 졸업장을 드디어 받았어요, 배움으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네요"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문해교육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한 20명의 만학도 어르신 졸업자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6일 오후 사진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생애 첫 졸업장을 품에 안은 늦깎이 학생과 축하해주시는 부군의 미소가 참 아름다웠다"며 "늦깎이 학생들의 아름다운 졸업"이라고 칭했다.
오산시는 정규 학교교육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을 위해 초등학교·중학교 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20명의 만학도 어르신들께서 문해교육 과정을 노력과 열정으로 모두 훌륭하게 마치셨다며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문해교육 과정 중에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이 향상되었고, 새로운 지식과 시야를 얻으셨고, 많은 것을 배우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더 많은 글을 쓰고,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더 많은 경험을 쌓아가시며, 더 나은 삶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으셨으면 좋겠다"고 축복했다.
이 시장은 또 "우리 늦깎이 학생들, 앞으로도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시길 기원드린다"며 다시 한번 졸업을 축하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달 26일 오산시평생학습관에서 2024학년도 오산시 성인문해교육 초등·중학 학력인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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