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벤치에 둔 명품백 훔친 30대 여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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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벤치에 둔 명품백 훔친 30대 여성 검거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4.04.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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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철제 구조물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인천 연수경찰서가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중앙신문DB)
송도국제도시에서 현금 50만원이 든 명품가방을 훔쳐 달아난 여성이 하루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송도국제도시에서 현금 50만원이 든 명품가방을 훔쳐 달아난 여성이 하루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피해자 B씨의 명품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피해자 B씨는 "가방이 없어져서 관리사무소를 통해 CCTV 영상을 확인했더니 한 여성이 가방을 들고 도주했다"고 주장했다B씨의 가방은 루이뷔통 제품이며 가방 안에는 신분증과 차열쇠, 각종 신용카드, 현금 50만원, 샤넬 립스틱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B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게 너무 속상하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과 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행방을 쫓아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소환조사했다경찰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도난물품을 회수했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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