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농협과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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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전곡농협과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추진
  • 오기춘 기자  okcdaum@hanmail.net
  • 승인 2024.05.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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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명과 근로자 근로계약 맺어
공동 숙소, 일일 파견 방식 진행
연천군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 사업인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을 시작한다. (사진제공=연천군청)
연천군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 사업인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을 시작한다. (사진제공=연천군청)

|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연천군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 사업인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 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 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 근무하게 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개별농가와 근로계약 후 농가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인력)과 달리 공동 숙소에서 지내면서 일일 파견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천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통해 지역 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중·소농의 단기간, 비정기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 다양한 농가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 및 그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농가의 시름이 더해가는 이때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농번기 필요한 기간만큼 쓸 수 있으며, 성실근로자로 추천받으면 매년 재입국할 수 있고 숙련된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어 근로자 및 농가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근로자 신청은 연천군 농촌인력중개센터로 하면 된다.

최종철 전곡농협 조합장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위해 연천군과 오랜 준비기간을 거쳤다”며 “준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연천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관내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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