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 수출 160톤 달성…이천의 ‘수출효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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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 수출 160톤 달성…이천의 ‘수출효자’ 등극
  • 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24.05.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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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누룽지·미숫가루도 美 수출길 올라
김경희 시장 “농업인 생활안정 등 노력”
이천시가 2022년부터 추진한 이천쌀 해외 수출이 160톤을 달성했다.  (사진제공=이천시청)
이천시가 2022년부터 추진한 이천쌀 해외 수출이 160톤을 달성했다. (사진제공=이천시청)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이천시가 2022년부터 추진한 이천쌀 해외 수출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160톤을 달성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천쌀이 미국 현지에서 글루텐프리건강식으로 인식되고, 특히, 이천쌀이 한국 최고의 브랜드 쌀로 인식되면서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수출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천쌀 명품 컵 누룽지와 이천쌀 고단백 미숫가루도 함께 수출길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2일), 이천시 모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진행된 이천쌀 해외수출 160톤 달성 기념식 겸 대미 수출기념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일중 도의원, 김재헌 이천시의회 부의장과 시의원,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을 비롯해 관내 농협조합장 및 조합원, 윤희동 농업기술센터소장과 관계공무원, 농민대표 등이 대거 참석했다.

정부가 비축한 쌀 중 너무 오래돼 식용은 물론 가공용으로도 못 쓰이고 사료용으로 값싸게 처분되는 쌀이 올해만 40만 톤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천시는 중앙정부 도움 없이 매년 이천쌀을 판매하고 있고, 국내 판매량도 꾸준히 늘어 현 추세라면 7월말, 8월 초까지는 23년산 쌀이 완판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금님표이천쌀은 쌀 생산의 최적지인 이천시의 천혜 자연 조건에서 얻어진 고품질 밥맛과 매월 꾸준히 실시해 온 성분, 품위 검사와 잔류농약검사 등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브랜드 쌀로 인식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는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와 농업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천시는 계약재배를 통해 100% 수매제를 실시해 농민은 쌀 판매 걱정 없이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고 시와 농협이 판매와 마켓팅, 브랜드 관리, 품질관리 등의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국내 쌀 소비시장 위축 등 위기 상황에도 적극적인 해외 판로개척을 통한 쌀 소비 촉진으로 농업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나가는 이천시가 자랑스럽다우리 이천쌀은 매년 전량 판매하고 있어 이천시의 국회의원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이천시 농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와 농협, 농민 여러분이 계셔서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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