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광주시의회는 7일 광주시의회 제2상임위원 회의실에서 ‘제127차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광주시의회가 주관한 이날 정례회는 제9대 전반기 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회장인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과 개최지인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장, 여주시의회 정병관 의장,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시군의장 협의회장인 김기정 수원시의장이 특별히 참석했다.
또한 방세환 광주시장을 대리해 광주시 이춘구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들이 회의장을 찾아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제126차 정례회의 개최 결과 ▲협의회 회비 수입·지출내역 ▲ 2024년 공무 국외출장결과 보고 등 보고사항을 청취하고, 접수된 2건의 안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각 시군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차기(128차) 정례회의는 성남시의회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김하식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22년 9월 28일 여주시 의회를 시작으로 소통과 행동으로 동부권 협의회를 이끌겠다고 약속을 드렸다”며 “저 나름대로 동부권 협의회를 이끌면서 13회의 정례회을 실시하면서 동부권 지역의 현안들에 대해 토론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127차 정례회의를 끝으로, 제9대 전반기 동부권 의장협의회 활동을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임록 광주시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조선왕조 어기의 담당 관청이 있던 유서 깊은 왕실 도자기의 고장 우리 광주를 방문해주신 시군 의장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동안 전반기 동부권 의장협의회가 함께 협력해 각종 의정활동에 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교류함으로써 효율적인 의정운영과 지역 발전,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정례회의에 이어 곤지암리조트 화담숲을 견학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여가시설 도입 및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