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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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신청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4.05.0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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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2024년부터 무주택 청년에게 주거난 극복을 위한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출산율을 높이도록 난임부부에게 시술비의 10%를 추가 지급한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용인특례시가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일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신청했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특례시가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세계보건기구(이하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가입을 신청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고령화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인증 절차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세대간 사회통합을 촉진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와 체계적인 복지정책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지난 2022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해에는 용인시정연구원과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 추진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다함께 만드는 특별한 미래, 용인특례시라는 구호를 설정하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 세대간 이해와 어르신이 존중받는 사회통합 실현 건강하고 여유있는 노후 복지체계 구축이라는 3대 목표를 세웠다.

시는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해 노인 일자리 확대 AR스포츠 체험 공간 조성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치매 어르신 지원사업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 운영 홀몸어르신가구 잔고장 출장수리사업 등을 포함해 총 55개 사업을 3년 동안 추진할 예정이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절차가 마무리되면 시는 오는 9월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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