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행사 당일 5~30㎜ 비 예상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경기도가 오는 11일 오후 5시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에서 예정됐던 ‘디엠지 오픈 콘서트’ 재즈공연을 우천 예보로 내달 2일로 연기했다.
기상청은 이날(11일) 오전 경기북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 수도권 대부분지역으로 확대되겠다며 다음날 오전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5~30㎜정도겠다고 예보한 상태다.
야외공연 행사 특성상 비가 오면 진행이 어렵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디엠지 오픈 콘서트’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디엠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낼 수 있는 장소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디엠지’의 생태·평화 인식을 확대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행사이다.
자세한 정보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누리집(www.dmzopen.kr)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김태현 평화협력과장은 “우천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연기하게 되어 도민 여러분의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남은 기간 행사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도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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