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교재비 지원 ‘확대’...전년 대비 4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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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교재비 지원 ‘확대’...전년 대비 4배 늘어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4.04.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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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민이 10명 중 9명이 안양시정이 매우 잘 운영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발전하는 스마트도시로서 안정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라는데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안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안양시가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자녀에 대한 교재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올해 총 120명에게 교재비를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대상자 31명보다 약 4배 늘어난 규모다. 사진은 안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가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자녀에 대한 교재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올해 총 120명에게 교재비를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대상자 31명보다 약 4배 늘어난 규모다.

22일 시에 따르면교육부가 지난 22024년부터 모든 저소득층(기초·차상위계층)에 대한 대학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안양시는 교육비 부담 경감에 발맞추어 그동안 생계·의료 수급자의 자녀에게만 지급되던 대학 신입생 교재비를 주거·교육 수급자 및 한부모가족의 자녀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4일부터 29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한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자녀 120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교재비를 지급했다교재비 지원사업의 총 사업비(6000만원)는 안양시 저소득주민지원복지기금으로 마련됐다.

안양시는 저소득주민지원복지기금 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5년부터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자녀에게 교재비를 지원해왔다. 올해 지원 대상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734명이 교재비 지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시는 저소득주민지원복지기금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초중고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는 등 교육비 부담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면서 미래세대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의 기회를 잃지 않도록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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