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한승목 기자 | 9일 오후 1시 57분께 구리시 사노동의 한 육류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창고와 사무실로 꾸며진 4층 규모의 건물 중 육류 창고에서 발생했으며, 창고 115.5㎡와 부자재 창고 231㎡, 사무실 일부를 태우고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또 창고에 보관 중이던 육류와 냉동식품 등 각종 자재류가 불에 탔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5대와 소방인력 116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구리소방서 관계자는 “육류를 보관 중이던 창고 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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