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전 배너광고···이번엔 영상 송출
파주선관위에 강력 항의한 뒤 ‘신고’
파주선관위에 강력 항의한 뒤 ‘신고’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파주甲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후보의 불법선거 행태가 두 번째로 적발돼 선관위에 신고됐다.
국민의힘 박용호 후보 측 관계자는 지난 6일 밤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 윤후덕 후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3선 의원이 아직도 선거법도 모르냐"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본 선거(3월 28일 0시)가 시작되기 전날인 27일부터 모 지역언론사에 배너광고를 노출시킨 점 ▲유세차의 영상 송출 시간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녹음기와 녹화기 사용은 오후 9시까지)인데, 오전 6시 40분경에도 영상을 송출해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직접 당사자인 박용호 후보는 상대 당 윤후덕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강력 항의한 뒤, 신고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