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김병주 남양주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56.94%를 득표해 40.81%를 얻는 곽관용 후보와 2.23%를 얻은 개혁신당 안만규 호보를 상대로 승리했다.
김병주 후보는 “오늘의 압도적인 승리는 국민의 승리요, 남양주 시민의 승리”라면서 “부족한 제게 과분한 승리를 안겨주신 진접·오남·별내 남양주을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선거 여정을 함께 한 당원동지들과 자원봉사자, 지지자분들께도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번의 압도적인 승리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엄중하게 심판하신 거라며 윤석열 정권 들어선 지 2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많은 분야에서 후퇴하고 있다. 이를 멈춰 세우고, 미래로, 희망으로 나아가라는 국민적 명령”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양주를 통합발전 시키라는 시민들의 열망이라고 본다며 남양주를 최고의 도시,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한 사람이 꿈꾸면 꿈에 지나지 않지만 만 사람이 꾸면 이뤄진다. 남양주을 27만명 시민들과 함께 꿈꾸며 남양주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세워 나가는데 선봉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여 “승복해 주신 국민의힘 곽관용 후보와 개혁신당 안만규 후보께도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며 “남양주을 지역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상대후보 비방과 불법이 없는 클린선거의 전형을 보여 줬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제 저를 지지했든 지지하지 않았든 우리 남양주을 시민들은 모두 하나라면서 남양주 통합발전을 위해, 남양주 혁신을 위해 모두 뭉쳐야 한다. 다 함께 남양주 전성시대를 열어 가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