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고화질 553인치 ‘드림캔버스’로 매월 2편씩 공연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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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고화질 553인치 ‘드림캔버스’로 매월 2편씩 공연 본다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4.04.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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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송죽원서 연극과 발레·오페라·음악 등 공연
2024년 예술의 전당 공연 영상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월까지 매달 셋째 주 목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상영
인천 연수구가 이달부터 청사 송죽원에 설치된 553인치 LED 전광판 ‘연수드림캔버스’를 통해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한 현장감 넘치는 연극, 발레, 오페라, 음악공연 등을 상영한다.  (사진제공=연수구청)
인천 연수구가 이달부터 청사 송죽원에 설치된 553인치 LED 전광판 ‘연수드림캔버스’를 통해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한 현장감 넘치는 연극, 발레, 오페라, 음악공연 등을 상영한다.  (사진제공=연수구청)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 연수구가 이달부터 청사 송죽원에 설치된 553인치 LED 전광판 연수드림캔버스를 통해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한 현장감 넘치는 연극, 발레, 오페라, 음악공연 등을 상영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구는 2024년 예술의 전당 공연 영상화(SAC on Screen)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8일부터 매월 2편의 우수 공연·전시 콘텐츠 영상을 선별해 구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SAC on Screen’은 서울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오른 연극, 음악, 오페라, 발레, 현대무용 등 수준 높은 공연을 고화질의 실감 나는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예술의 전당이 나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우수 공연을 영상에 담아 직접 공연장 방문 없이도 실황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10월까지 매달 셋째 주 목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을 상영일로 정하고 목요일은 오후 7, 토요일은 오후 4시에 총 14편이 작품들을 무료로 선보인다.

오는 18일 저녁 7시 연극 두 바퀴 자전거를 시작으로, 27일 오후 4시에는 발레 지젤이 상영되며 구는 주민들이 안락한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상영일정은 521()=오페라 마술피리, 25()=노부스 콰르텟 베토벤 현악 4중주 4, 618()=연극 여자만세, 29()=발레 호두까기 인형, 723()=정경화&케빈 케너 듀오콘서트, 27()=드보르자크의 신세계로부터, 822()=연극 늙은 부부이야기, 31()=봉장취, 924()=달래이야기, 28()=디토 파라디소, 1022()=춤이 말하다, 26()=미클로시 페레니&피니 콜린스 듀오콘서트가 상영된다.

연수구는 지난해 인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구청 로비 송죽원에 553인치 대형 고화질 LED ‘연수드림캔버스를 설치하고 각종 구정 홍보영상과 미디어아트, 금요영화마당 등을 송출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현장 관람이 아니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예술의 전당의 수준 높은 공연을 누구나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지역에 유치해 연수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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