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27일 오후 8시8분께 오산시 궐동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 교육장으로 사용하는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공사장에 설치된 컨테이너 2동 28,016.3㎡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56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당시 근로자들은 모두 퇴근한 상태여서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감식 결과 '컨테이너 안에 설치된 전기스토브의 복사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물탱크차 21대 등 장비 21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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