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16일 오후 2시30분께 연천군 신서면 고대산 자락에 위치한 폐터널에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역고드름이 제철을 맞은 듯 솟아있다.
이 폐 터널은 길이 100m에 폭 10m로 터널 안에는 다양한 모습의 수많은 역고드름이 생겨있다.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크기가 매우 다양하며 12월 중순부터 자라기 시작해 이듬해 3월까지 볼 수 있다. 이 폐 터널은 일본의 패망으로 공사가 중단된 이후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연천군은 많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터널 안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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